9도와 10.5도의 차이는 발사각에 있지 않고 백스핀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합니다. 본인에게 맞는 스펙의 샤프트를 찾았다면 그 샤프트로 정타를 칠 때, 스핀량이 많다면 9도, 스핀량이 적다면 10.5도가 유리합니다. 슬리브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슬리븐를 돌려서 로프트를 바꾸는 것은 라이각을 수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로프트를 바꾸려고 본래의 라이각을 바꿔서 친다는 건데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어드레스 시 괴리감이 생기는게 당연합니다. 또한, 드라이버 모델에 따라 기본적인 어드레스가 닫히거나 열리는 페이스의 제품이 있어서 프로들도 닫혀있는 페이스의 모델을 일부러 9도로 선택해 슬리브 세팅을 조절하여 열린 상태의 페이스 세팅 10.5도로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드레스 잘 나온다는 이야기는 본인의 어드레스에 맡게 드라이버의 페이스 각이나 로프트 등 기본값이 잘 세팅 되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